삼랑성
link  서영호   2021-05-18
강화도는 제주도,거제도,진도 다음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서울 면적으로 1/3정도이며 차로 돌아도 반나절이나 걸리는 거리라 여행객들에게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그대도 단시간에 강화도를 가장 깊숙이 들여다 볼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강화 삼랑성이다.
수천년 역사의 성곽길을 따라 섬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도 있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을 품고 있어 강화도의 속살을 들여다 볼수 있다.
삼랑성은 강화도 남동쪽 정족산 과 그 주변의 산봉우리를 이어 축조한 산성이다.
단군의 세아들이 쌓았다고 해서 삼랑성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산 이름을 따 정족산성이라고 불리운다.
산성의 축성연대는 불명확하며 최근 삼랑성이 4.000년전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삼랑성은 병인양요당시 양헌수 장군이 프랑스군과 전투를 벌여 물리친 곳으로 서구의 침략을 막아내니 최초의 장소이기도 하다.
삼랑성은 전등사의 명성에 가려져 여행객들에게 제데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전등사는 고루려 소수림왕 11년에 건립된 현존 국내 최고의 사찰이다.
성 한가운데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성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인지 삼랑성은 사찰의 부속시설쯤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다.
실제 삼랑성을 가봤다는 사람은 대부분 전등사를 갔다가 삼랑성의 존재를 알게 된것이 많다.
삼랑성 성곽위로 올라서면 영종도와 신시모도 장봉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하산길에 삼랑성의 일부인 전등사 전통 찻집에 들르는 것도 운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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